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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은 알차게

타이탄의 도구들(블랙 에디션)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기업가정신’을 강의하는 팀 페리스는 글로벌 CEO, 석학, 언론들에게서 ‘이 시대 가장 혁신적인 아이콘’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18세 이후 자신의 모든 것을 기록으로 남겨왔을 정도로 강박적인 노트 수집가다. 이 책 『타이탄의 도구들』은 그런 그가 모은 노트들 가운데 가장 빛나는 보물이라고 자신하는 책이다. 이 노트를 남기기 위해 저자는 지난 몇 년간 ‘세상에서 가장 지혜롭고, 가장 부유하고, 가장 건강한 사람’이라고 평가받는 인물들을 만났다. 그리고 이 책에 그들과 벌였던 열띤 토론, 그들이 더 큰 결과를 얻기 위해 매일 실천하고 있는 것들에 대한 저자의 성공적인 벤치마킹 경험, 그들의 놀라운 아이디어와 전략, 창의적인 습관, 세계 최고 수준의 성과..

36,000원으로 사당역 근처, 분위기 좋은 공간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와인을 마시며 떠들 수 있는 곳이 있다면? 프립은 소소한 취미생활을 같이하는 모임앱이다. 아직 지방에는 많지 않지만 서울에는 꽤 많은 프립테마가 올라와있다. '호스트'가 테마를 정해 모임을 업로드하면 일정 비용을 지불하여 보내게 된다. 모임비는 호스트가 정한 금액에 따라 다르다. 같은 주제더라도 10,000원 이상 차이가 날 경우가 많으니 잘 찾아보고 프립을 이용해야 한다. 오늘 리뷰할 프립 모임은 '와인'을 주제로 한 '와인톡톡' 모임이었다. 소개글처럼 '9종류'의 다양한 와인들을 시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장소에 도착하게 되면 신분증 검사를 받는다. 배정받은 자리로 앉게 되면 그 자리에 와인 소개 자료가 배치되어 있다. 그런데 ..

나는 은평구 주민이 된지 6개월도 채되지 않았다. 12월 즈음 우연찮게 지인이 은평구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환경에 대해서 같이 고민했던 사람인지라 관심사도 공유를 많이 했었는데 마침 은평구에 플로깅 모임이 있는데 오지 않겠냐고 권유를 해줬다. 나가는 것도 좋아하고 은평구에 대해서도 알아볼겸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다. 이 곳은 월 1~2회 플로깅 모임을 하게 된다. 직장인을 위한 평일 저녁, 그리고 주말 아침 플로깅 모임이 있었다. 시간과 날짜는 그 때 그 때 정하게 되고 투표를 해서 가장 많은 날짜로 함께 하게 된다. 나는 지금까지 2회 플로깅을 참여하였는데 12월 18일 / 1월 29일 오전 모임에 참여했었다. 첫 플로깅인 12월 18일에는 구산역 1번 출구에서 시작해서 연신내역까지 ..

굿플레이스 리뷰에서도 느끼셨겠지만...나는 미드를 무척 좋아하는 사람이다. OTT가 뭔지도 몰랐던 학창시절 찾아 찾아서 내가 태어날즈음에 시작했던 전설의 코미디 시리즈 '프렌즈'도 정주행하고, 그 당시 핫했던 '슈퍼네츄럴', 'CSI', '본즈', 등 다양한 미국드라마 시리즈를 찾아서 봤었다. 그 열정으로 공부하면 아마 서울대학교 갔을 거라고 회고해본다. 아무튼, 이제 이런 미드 보기가 비교적 쉬워진 지금, 꽤나 많은 작품을 다시 보고는 하는데, 프렌즈와 더불어 가볍고 재밌게, 그리고 시대 생각을 반영하여 불편하지 않을 농담으로 사람들의 웃음을 이끌어내는 최고의 코미디 시리즈를 추천하고자 한다. 바로 '브루클린 나인나인'이다. (팬들은 줄여서 '브나나'라고 많이 부름) 브루클린 나인-나인 시즌 1 시간 ..

OTT를 활용하려면 오리지널 시리즈가 재밌어야 제대로 활용한다는 느낌이 든다. 오리지널 특유의 분위기와 이야기를 볼 수 있어서가 아닐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를 보면 다양성 이 보여진다. 배우들이라던가 이야기하는 것이라던가, 최대한 차별없음을 알려주기 위해 노력하는 느낌. 그래서 나는 넷플릭스 시리즈를 좋아한다. 오늘은 영화가 아닌 드라마를 추천하고자 한다. 나는 웬만하면 완결이 된 드라마를 찾는다. 미완결은 계속 기다려야하는 피곤함이 있어서 사람을 지치게 만드는 느낌이다. 그래서 기다리지 않고 내 마음이 편할 때 찾아 볼 수 있다는 만족감이 있어서 더더욱 그렇지 않을까? 넷플릭스에 완결된 미드, 굿플레이스 를 소개한다. 시즌 : 총 4 시즌 에피소드 : 총 50편이다. 분 : 한 편당 22분 (오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