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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여행/맛집

[울진군]나곡식당_추어탕과 돈가스

오리온12 2023. 3. 21.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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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은 출장이 잦은 곳이다.

회사 근처에서 해결하지 않고 지역에 내려가서 식당을 찾아서 먹어야 할 일이 많다. 그 중 지역에서 내려갔다가 너무 맛있어서 생각이 난 맛집을 소개하고자 글을 쓴다.

한창 바쁠 때라 사진이 많이 없지만 울진에 가면 꼭 가봤으면 하는 마음으로 적는다.

 

추어탕과 돈까스가 전문점이라고 말하면 이 무슨 이상한 조합이냐고 말하겠지만 진짜다.

울진군에 갈 일이 너무 많아서 식당을 꽤 많이 돌아다니는데, 이 곳은 여기가 진짜 맛집인 이유가, 구석진 농촌에 있는데도 3번을 실패한 곳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어찌나 바글거리던지, 여러 번 가서 대기해야 한다는 말에 뒤돌아갔던게 얼마나 많던가.

돈까스가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다음에 오면 꼭 먹으리라고 다짐했었다. 마침 금요일 출장으로 가서 2~3시 언저리에 먹게 되었는데 딱 자리가 비기 시작했다.

같이 가셨던 분은 돈까스를 시켰고 나는 고민하다가 추어탕을 시켰다.(돈까스는 뺏어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사심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배가 너무 고파서 후딱 찍어버린 사진

여기가 미쳤다고 생각이 든게, 미니돈까스(양이 꽤 많다!)를 반찬으로 준다. 그래서 돈까스를 엄청 많이 먹고 싶지 않은 이상에야 추어탕을 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추어탕도 통 추어탕이 아니라 갈아서 넣은 거라 크게 거부감이 없다. 따뜻한 밥 한 공기를 팔팔 끓는 추어탕에 말아 먹으면 꽃샘추이는 저리가라이다.

지금 지도를 뒤져서 보니 맛있기도 맛있지만, 원자력본부 사람들이 여기에 다 몰려서 점심시간은 정말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주소 : 경북 울진군 북면 나곡리 315-2

총평

-별 5개 : 돈이 안 아깝다! / 별 4개 : 맛있긴 했다 / 별 3개 : 돈값보단 좀 덜한데.../ 별 2개 : 돈 아깝다 / 별 1개 : 돈 버렸다

  • 총평 : ⭐️⭐️⭐️⭐️
  • 이유
    • 접근성 : 엄청 멀다. 자가가 없으면 엄두도 못낸다.(1개 빠진 이유)
    • 맛 : 밑반찬이 돈까스라고 말한 것에서부터 끝나지 않았을까? 돈까스가 진짜 맛있긴 하다. (추어탕도 맛있긴 하지만) 밑반찬도 적당하고 먹고 나면 후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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