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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씨아카데미 6기] 12회차 중 9회차를 마무리하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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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씨아카데미 6기] 12회차 중 9회차를 마무리하고

오리온12 2023. 11. 1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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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근무하고 있는 회사는 역량강화 시간을 1년에 50시간을 지원해주는 제도가 있다. 그러나 역량강화를 신청하는 과정이 번거롭고, 구술도 잘해야 해서(...) 이번 해는 날리고 아무 것도 하지 않아야지, 결심하고 있던 와중에 이전 팀장님이자 지금은 꽤 높으신 상사가 되신 분이 나에게 역량강화로 풀씨아카데미 과정을 공유해주셨다.

강의를 듣고 재밌어하기도 하고 강연자도 꽤나 좋은 사람들이 가득하고, 역량강화교육 서류 처리도 상사가 추천해준 거니까 비교적 원활하게 통과가 되겠지(이 때는 서류작업과 관련해서 매우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이었다)라는 욕심으로 신청을 했고 통과가 됐다.

선정을 위해 면접도 봐야 하는 과정이라 시작부터 부담감이 팍팍 되었지만,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면접을 보고! 선정되었다는 안내 문자도 받고! 강의를 듣게 되었다.

풀씨아카데미 6기 강의 과정

풀씨아카데미 6기 과정은 위와 같다. 현재까지 9회차를 마무리하고 3회차 교육 과정을 남겨두고 있다.  입학식과 2회차 후반 30분은 업무 일정으로 빠지고, 9회차일 때는 발목 염좌 부상으로 아쉽게 플로깅만 하지 못했다. 어째 캠페인과 관련될 때만 빠져서 민망하기도 하다.

안성천 현장체험이 가장 즐거운 경험이었는데, 조류 탐사를 신청하고 선정이 되서 꽤나 즐겁게 다녔던 기억이 되었다.

서울에서도 많이 보는 새들을 찾아보면서 함께 즐겁게 돌아다녔는데, 사실 새 자체르 많이 보진 못했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관점으로 본 다는 경험자체가 훌륭했었다. 기수 분들이 대학생-사회초년생 이렇게 많이 신청을 했는데 그래서 덕분에 새로운 이야기도 많이 듣고 재밌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하지만, 마니또로 친분을 상승시키는 건 역시 어려웠다. 차라리 조를 정해서 매주 같이 어떤 활동을 하게끔 하는 게 서로 친분을 쌓게 하는 게 더 원활한 방법일지도.

여하간, 환경활동가가 꿈이 아니더라도, 강의 자체도 굉장히 유익하기 때문에 다음 풀씨아카데미 기수에게도 추천해주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2회차 강의와 한국모금가협회 강의, 그리고 8회차 기획 전략 부분에서 굉장히 큰 도움을 얻었다. 각자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앞으로 남은 3회차도 기대가 된다.

 

추가로 우리 조가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 링크도 살포시 올려본다. 시간이 되는 분이 있다면 함께 동참해주시길.

https://campaigns.do/campaigns/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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