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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은 알차게

회사동료들과 커리집을 방문하게 되었다. 단체로 갔던 곳이라 정신이 없어서 리뷰용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한 게 좀 아쉽다. 예티는 간판부터가 뭔가 인도 현지인 느낌이 확 난다 누가봐도 여기 외국인이 하는 곳같지 않나? 홍대입구에는 시도라면 눈에 불을 켜는 사람들이 많아서 망정이지, 지방에서 열었으면 가기까지 용기가 많이 필요했을 공간이었다. 아무튼, 막상 들어가고 보면 꽤나 크고 센스있는 인테리어에 놀라게 된다 맨 끝 쪽에는 긴 테이블이 있어서 10명 이상 단체 저녁 먹기에도 꽤 좋은 곳이다. 홍대 입구역 근처에서 저녁 회식을 찾는다면 이곳도 충분히 고려할만한 곳이다. 메뉴는 리뷰에서도 많이 나와있는데, 나는 채식 커리를 먹고 다른 사람들은 치킨 커리를 시켰다. 처음에 에피타이저로 주는 메뉴는 그린 샐러드..

손으로 돌돌 잡아먹는 타코, 언뜻보면 푸드트럭에만 팔 것 같지만 홍대입구역 근처 분위기 있는 곳에서 먹을 수 있다? 따뜻한 어느 날, 연남동에서 점심을 먹으러 갔다가 소문이 자자한 타코집이 있다고 해서 들르게 되었다. 타코의 티읕자도 모르던 내가 먹게 된 것은 순전히 회사 동료의 추천이었다. 동료는 연남동 사람으로 언제 무엇이 생기고 없어지는지 기민하게 잘 알아차리는 사람이었다. 그가 오늘 끌리는 건 타코라며 나를 끌고 가게 되었다. 언뜻보면 카페처럼 생긴 곳이었지만, 내부로 들어가면 훌륭한 맛집스러운 느낌을 가지고 있는 곳이었다. 평일 점심시간인데도 꽤 사람들이 많았는데, 간신히 테이블 하나가 비어있어서 들어갈 수 있었다. 갓잇은 꽤나 재밌는 언어 유희를 사용하고 있었다. 신이 먹을 정도로 맛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