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목록응암역위스키바추천 (1)
문화생활은 알차게

위스키에 빠졌다고 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 소개해드리는 바이다. 바로 '더 브라운' 개미굴처럼 들어가게되면 보이는, 괜히 영화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두근거림을 동반할 수 있는 위스키바이다. 누가봐도 자주 가는 단골 손님을 위한 인테리어와 공간이다. 병이 즐비하게 진열되어 있고, 모나리자가 맥주잔을 들고 있는 사진이 유머러스하게 얹혀져 있다. 푹, 웃음이 나오다가 걱정도 된다. 여기서 제대로 즐기지도 못한채 가면 엄청 무안해지지 않을까? 물을 열면 걱정도 팔자라는 듯, 아담한 공간이 나에게 인사를 건넨다. 페르시아 문양 원형 러그와 2~3개 테이블 그리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바까지. 바텐더는 친근하게 생긴 아저씨가 맞아준다. 괜히 불편한 감정은 안 가진 채 혼자서 한 잔 하기 딱 좋은 곳이었다. 물..
하루 여행/맛집
2023. 2. 23.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