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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읽기_한겨레/배고픈 건 참아도 배 아픈 건 못 참는 본문
제목 : [박권일의 다이내믹 도넛] 배고픈 건 참아도, 배 아픈 건 못 참는
저자 : 박권일 / 사회비평가
출판 : 한겨레신문
횟수 : 3회
감상 방법 : 요약 / 단상
https://www.hani.co.kr/arti/opinion/home01.html
오피니언
오피니언 : 뉴스 : 한겨레
www.hani.co.kr
*요약
1) 제프리 존스 주한 미상공회의소 명예회장의 인용구를 가지고 온 필자
2) WWS(세계가치관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은 불평등한 소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오며 왜 그런지 독자들에게 궁금증을 던짐
3) 부의 축적과 출세의 과정에 꼼수와 편법이 있기에 보상의 공정에 대해 예민할 수 밖에 없다는 의견
4) 인용구 중 '패고픈 건 참아도'는 불평등한 사회 구저에 대한 체념, 혹은 외면이 보이는 한국인의 특징
5) 한국인은 자신에 대한 가난, 즉 불평등은 순응하지만 남의 성공은 제도적 비판이 있을 거라고 생각함 즉, 불공정함은 참지 못함
6) 시험처럼 과한 경쟁을 강제하는 한국 사회의 제도적/문화적 특징으로 인해 불평등은 참지만 불공정을 참지 못하게 되었다고 주장
7) 특권을 유지하는 것에 관대해지면 안됨. 결과에 대한 불평등도 과정의 불공정에도 같이 분노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단상
가난함이 죄가 아닌데도, 한국은 죄같다. 그건 국가의 죄인데 개인의 죄로 매도하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 나부터 가난하지 않기 위해 자기계발에 골몰하고 있지 않은가. 자기계발이 당연히 필요하다만, 취약계층의 생존권을 보존해야 그들도 자기계발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을까. 장애인 인권에 대해서 그들이 과연 노력하지 않아서 그런걸까. 사회가, 분위기가 뒷받침되지 못해서 그런 것이 아닌가.
그렇다, 우리는 공정하지 못함에 화가 많다. 이제는 불평등에도 화를 낼 때가 되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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